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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려진 일반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음식물쓰레기 ‘전용’ 통인데”
서울의 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려진 일반쓰레기들. 다만 어긋난 시민 의식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바로 제대로 버린 것처럼 보인 음식물쓰레기 봉투에서도 문제가 발견된 것. 정체는 음식물쓰레기 봉투 속에 든 비닐 등 플라스틱 쓰레기.
특히 다른 일회용 비닐봉지에 한 번 넣은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례가 눈에 띄었다.
음식물쓰레기 봉투.[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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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채 쌓이는 음식물쓰레기. 우리 생각보다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대부분 퇴비, 사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혼합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여러 과정을 거쳐 다시 우리의 먹거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관련 내용 신천지릴플레이 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30년. 다만 쓰레기 혼입 문제가 지속되며,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와 같이 버려진 일반쓰레기. 김광우 기자.
사용 환경부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바다이야기프로그램 관련 내용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하루에 약 310g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 폐기물에서 3분의 1가량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처리 과정에서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일반쓰레기는 많은 양이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관련 내용 모바일용릴플레이 있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이 ‘자원화’에 쓰인다.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와 같은 형태로 ‘재활용’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있다.[헤럴드DB]
문제는 이 재활용 과정에서 쓰레기 혼 바다이야기플레이기 입 문제가 큰 방해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음식물쓰레기에 혼입되는 ‘비닐봉지’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음식물쓰레기를 다른 봉투에 넣은 채로 전용 봉투에 넣거나, 일회용 비닐장갑, 랩 등을 같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가정이나 식당에서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자원화 시설로 옮겨진 후, 분쇄하고 발효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비닐 등 이물질은 분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데다, 설비를 막고 고장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결국 사람이 일일이 골라내야 하므로, 비용과 인력이 소모된다.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원활히 분해된다고 해도 문제다. 선별이 되지 않고 퇴비나 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경우에 부작용은 더 크다. 비닐은 플라스틱 소재로, 미세플라스틱 생성의 주원인이다. 퇴비로 사용될 경우 토양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사료로 사용될 경우 가축 건강은 물론, 이를 섭취하는 인간의 신체 건강까지 해칠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비닐봉지’ 사용이 늘어나며, 비닐 혼입 문제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봉투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와 같이 버려도 무방하다는 인식이 있다.
웹 기반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분해성 비닐봉지.[쿠팡 홈페이지 갈무리]
다만 이는 잘못된 상식. 현재 국내에서는 퇴비화를 위해 생분해 제품을 별도 수거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이에 생분해 제품 또한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생분해 제품의 광고 실태와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분해 제품의 한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 중 1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현재로서는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혼입을 줄이는 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 이에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음식물 쓰레기종량제’ 제도 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RFID 종량기. [관악구 제공]
다만 RFID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제도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적지 않은 초기 설비 비용이 드는 데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아닐 경우 관리의 주체도 불분명하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혼입을 막는 정책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량 자체를 줄이는 정책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서울사용 환경연합과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제5회 종량제 30주년 포럼’을 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정책 점검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일 서울사용 환경연합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주최된 ‘제5회 종량제 30주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사용 환경연합 제공]
여기에 참석한 조운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회장은 “비닐류 혼입이 음식물 자원화 공정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며 “음식물 전용 생분해성 봉투 도입과 서울시 단위통합 수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유기영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서울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전주기 관점의 정책 전환 ▷비닐 혼입 최소화와 배출체계 개선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기준 일원화와 RFID 계량 확대 ▷정확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등을 제시했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음식물쓰레기 ‘전용’ 통인데”
서울의 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려진 일반쓰레기들. 다만 어긋난 시민 의식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바로 제대로 버린 것처럼 보인 음식물쓰레기 봉투에서도 문제가 발견된 것. 정체는 음식물쓰레기 봉투 속에 든 비닐 등 플라스틱 쓰레기.
특히 다른 일회용 비닐봉지에 한 번 넣은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전용 종량제 봉투에 넣은 사례가 눈에 띄었다.
음식물쓰레기 봉투.[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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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채 쌓이는 음식물쓰레기. 우리 생각보다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대부분 퇴비, 사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혼합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여러 과정을 거쳐 다시 우리의 먹거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관련 내용 신천지릴플레이 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30년. 다만 쓰레기 혼입 문제가 지속되며,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와 같이 버려진 일반쓰레기.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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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처리 과정에서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일반쓰레기는 많은 양이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관련 내용 모바일용릴플레이 있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이 ‘자원화’에 쓰인다.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와 같은 형태로 ‘재활용’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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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종량기. [관악구 제공]
다만 RFID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제도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적지 않은 초기 설비 비용이 드는 데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아닐 경우 관리의 주체도 불분명하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혼입을 막는 정책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량 자체를 줄이는 정책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서울사용 환경연합과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제5회 종량제 30주년 포럼’을 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정책 점검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일 서울사용 환경연합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주최된 ‘제5회 종량제 30주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사용 환경연합 제공]
여기에 참석한 조운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회장은 “비닐류 혼입이 음식물 자원화 공정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며 “음식물 전용 생분해성 봉투 도입과 서울시 단위통합 수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유기영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서울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전주기 관점의 정책 전환 ▷비닐 혼입 최소화와 배출체계 개선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기준 일원화와 RFID 계량 확대 ▷정확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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